기업공개
기업공개는 말 그대로 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다. 넓은 의미로는 기업의 전반적 경영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좁은 의미로는 기업의 주식을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분산 매각하는 것을 말한다.
즉, 주식회사가 증권거래소에 상장하여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한다. 기업공개를 하면 주주의 분산투자 촉진 및
소유권의 분산, 자금 조달 능력의 향상, 주식가치의 공정한 결정,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다.
기업과 관련된 정보는 한국거래소 전자공시 홈페에지(KIND),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혹은 스마트폰 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받아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공개 절차
기업공개 절차는 간략하게 금융위원회 등록 및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 감사 실시. 그리고 대표주관회사를
선정하고 수권주식수, 1주의 액면가액 등 정관개정 및 우리사주조합 결정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청약,배정,주금납입, 자본금 변경 등기, 증권 발행실적 보고서 등 행정절차를 거쳐 한국거래소에
상장신청을 마치면 공개절차가 마무리 된다.
공모주 청약
기업공개에서 또 하나 신경써야 할 것은 공모주 청약이다. 일반적인 사람은 기업공개를 할 일이 없다. 반대로 공개된 기업의
주식을 사고, 판매하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행동이다. 따라서 공모주 청약은 기업공개와 관련하여 알아야 할 키워드이다.
공모주 청약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며, 만약 청약을 하는 기업이 유망하며, 가치가 상승한다면 최초 공모가의 2배상태에서 장이 열리게되며, 상한가까지 간다면 30% 주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상장하는 날 최초 공모가에 2배에서 장이 시작되고, 그날 상한가(30%)를 간다면 따상이라고 한다.)
다만, 주식시장은 21년도에 광풍이 불었고, 너도나도 공모주 청약을 하고 어마어마한 금액이 모였었지만, 지금 (22년 말) 시점에서는 주식시장도 얼어붙었고, 기업의 입장에서도 기업공개를 취소하는 등 주식시장 분위기는 좋지 않다.
여기서는 공모주 청약이 있었던 대표기업을 살펴보고, 청약의 방법은 다음 기회에 살펴보도록 하겠다.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 361610)
21년도 4월경에 핫했던 공모주 중 하나이다. 당시 공모 가격은 105,000 이었다.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증거금이 필요한데, 주당 50%의 증거금이 필요하다. 또한 최소 청약 주식수는 10개 이기 때문에 525,000원의 금액이 최소로 필요하다.
추가로, 공모주 청약은 증권사를 통하기 때문에 증권계좌가 필요하다. 상장하는 기업에 따라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가 다르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을 신청할 때는 주관하는 증권사가 어디인지 확인해야 한다.
SKIET 경우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 증권, 삼성증권, NH 투자증권에서 나누어서 청약을 진행했다.
이 청약의 결과로 증거금이 81조가 모였는데, 이는 당시 역대 최대 증거금이다. 그만큼 주식에 대한 열풍이 대단했다.
(이후 LG 에너지 솔루션이 이 기록을 깼다.)
청약의 결과는 아래 차트와 같다. 공모가가 105,000 인 상황에서 시작은 따블인 210,000 에서 시작하였다.
다만 아래 차트를 보면 첫날 쭉 - 내려온것을 알 수 있다. 이후 다시 올라가긴 했지만, 당시 분위기는 따블만
벌어도 괜찮았던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는 최근 상장 철회를 하였다. 전자책 플랫폼 기업 중 최초의 상장 사례가 될 수 있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받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였고,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하였다.
최근 시장의 상황은 좋지 않다.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잡히지 않고 있다. 환율은 폭등하고
코스피는 내려온 상태이다. 따라서 기업들이 잇달아 IPO를 취소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언젠간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청약 시장에도 다시 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축통화
기축통화는 국제 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화폐이다. 경제 금융 용어 700선 파일에서 보면
1. 국제무역결제에 사용되는 통화.
2. 환율 평가 시의 지표가 되는 통화.
3. 대회준비자산으로 보유되는 통화 등의 의미를 포함.
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어떤 나라의 통화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1. 세계적으로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해야 한다.
2. 거래 당사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갖추어야 한다.
3. 국제적으로 경제력 및 정치력, 군사력까지 인정받는 국가의 통화여야 한다.
현재는 이러한 기축통화는 미국의 달러화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무역을 할 때 사용되는 통화이며, 미국이라는 국가는
군사력과 외교 영향력이 타 국가에 비해 우위이며, 금융업이 발달한 국가이다.
또한, 기축통화까지는 아니지만, 국제 거래에서 비교적 사용되는 통화로는 유로화, 영국의 파운드화, 일본의 엔화, 스위스
프랑화 등이 있다. 이는 교환성통화라고 한다.
교환성 통화는 국제적인 통용력을 가진 특정국가의 통화를 말한다. 미국의 달러화와 자유로이 교환 가능한 통화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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