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탄력성
가격이 결정되는 것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이다. 흔히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만나는 지점이 시장의 가격이라는 정의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래 차트는 수요 공급 곡선을 그린 것이다. (출처 : 나무위키)
위 그림에서 P 는 가격을 의미하고, Q 는 수량, D 곡선을 수요, S 곡선을 공급으로 정의한다.
위 차트의 상황은 수요가 증가하여 수요 곡선이 D1 -> D2 로 변경된 경우이다.
그러면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이 P1 -> P2 가 됨으로,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위 그림이 우리가 학생시절 배웠던 수요 / 공급 곡선이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수요와 공급과 가격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공급탄력성이란 무엇일까? 공급탄력성이란 가격변화에 대한 공급의 민감도를 측정한 수치이다.
즉, 공급이 변할 때 가격이 얼마나 변하는지에 대한 수치이다. 따라서 공급 탄력성은 아래의 수식으로 계산할 수 있다.
만약 어떤 재화 1%의 가격 상승이 1% 보다 더 큰 공급량 증가를 가져오면 공급은 탄력적이라고 하며,
1%의 가격 상승이 1%보다 더 적은 공급량 증가를 가져오면 공급은 비탄력적이라 한다.
마찬가지로 가격 변화와 공급량 변화가 같으면 공급탄력성은 1이고, 단위 탄력적이라고 한다.
또한, 재화의 공급량이 가격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공급탄력성은 0이고 완전 비탄력적이라 한다.
완전 탄력적인 경우는 공급 곡선이 가격와 수평선을 이루는데, 미세한 가격변화에 대해 공급량이 매우 크게 변화하는
경우이다.
위와 같은 경우(탄력적, 비탄력적, 단위탄력적, 완전 비탄력적, 완전 탄력적) 에 가격과 공급 차트는 아래와 같이 그려볼 수 있다.
공매도
공매도는 주식시장에서 아용되는 용어인데, '공' 이라는 글자는 없다는 의미의 空 이며, 매도는 판매한다는 의미이다.
즉,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가 된다. 무엇을? 주식을 판다. 공매도는 보유중이지 않은 주식을 판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보유하고 있지 않는 주식을 어떻게 판매할 수 있을까? 그것은 빌려서 파는 것이다. 그러면 왜 빌려서 판매할까?
앞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득을 볼 수 있다. 다음 그림을 보자.
1번 상황에서 투자자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대여하여 시장에 판매한다. 그러면 주당 30,000원의 현금이 생긴다.
그 이후 2번 상황에서 주가가 25,000원으로 떨어지면 투자자는 시장에서 해당 주식을 다시 매입한다. 그리고 빌린 주식을 금융기관에 다시 반환한다.
그러면 주당 5,000원의 이익이 남는다. 이러한 방식으로 공매도는 이익을 남길 수 있다.
그런데, 네이버에 공매도를 검색해보면 '공매도 금지' 키워드가 관련 검색어에 뜬다.
그러면 공매도를 금지한다는 이야기인데, 왜 공매도를 금지할까? 현 시점에는 공매도가 허용이 되는 상황이다. 코로나 팬더믹 기간에는 공매도가 금지되기도 하였다.
즉 경기 침체기에는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 상황에 공매도 세력까지 합세한다면 주가 하락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 그러면 공매도에 사람들이 몰리게 되어 주가는 점점 더 떨어지게 되고, 경기 침체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공매도를 금지하기도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공매도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
아래는 공매도에 대한 설명자료이다.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한국 예탁 결제원에서 질의 응답이 되어 있는 자료이니, 공매도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다운 받아서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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