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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금융용어 700선

경제 금융 용어 알아보기 - 경상수지, 고용률이란?

by 포리버티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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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용어 700선 - 경상수지, 고용률이란?

 

경상수지

 

 경상수지는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래를 의미하는 경상거래의 결과로 나타나는 수지를 말한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 수지, 본원소득수지 및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 상품수지 : 상품수출과 수입의 차이로서 소유권이전 기준으로 작성, 가격 조건은 수출입 모두 FOB로 평가한다.

 - 서비스 수지 : 서비스수출과 수입의 차이로서 운수, 여행, 통신서비스, 보험서비스, 특허권등 사용료, 사업서비스, 정부서비스 등으로 세분된다.

 - 본원소득수지 : 비거주자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급료 및 임금, 대외금융자산 및 부채와 관련된 투자소득이 포함된다.

 - 이전소득 수지 : 개인송금, 국제기구 출연금 및 구호를 위한 식량, 의약품 등의 무상원조가 포함된다.

 

경상수지를 통하여 우리나라 경제의 소득, 고용, 외채, 통화량 등과의 상관관계 이해가 가능하다.

 

이러한 경상수지는 무역수지와 함께 e-나라지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역수지는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이이다, 통관기준)

e- 나라지표 사이트에서 확인한 경상수지 및 무역수지
경상수지 및 무역수지 테이블

현재 경상수지를 보면 수치가 들쭉 날쭉 하여 특정한 트렌드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1달 주기로 데이터가 업데이트 되며 22년도 7월 수치까지 나와있다. 

 

경상수지가 흑자 : 외국에 판 재화와 서비스가 사들인 것보다 많으므로 수출을 통한 소득과 일자리가 커지게 된다. 그러면 그만큼 국민소득이 늘어나고 고용이 확대된다.

 

경상수지가 적자 : 소득이 줄어들고 실업이 늘어남, 또한 외국빚이 늘어나게 되어 이자 부담이 증가.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가 반드시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이는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통화량을 증가시켜 통화관리를 어렵게 하고 교역상대국의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수출품에 대해 규제를 유발하게 되고 무역 마찰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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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고용률은 경제활동인구 조사에서 집계된 15세 이상 인구에 대해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반대로 실업률은 경제활동 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 두 지수에서 분모로 사용되는 15세 이상 인구와 경제활동인구는 조금 다른 수치이다. 경제활동인구에는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는 들어가지 않는다. 이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다. 

 반면 15세 이상 인구는 경제활동인구, 비경제활동인구 모두 포함된다. 다만, 근로 시간이 18시간 미만인 단시간근로자 및 일시 휴직자 등 불오나전 취업자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체감하는 고용상황과 차이를 보일 수 있다. 

 

 - 고용률(%) = 취업자 / 15세 이상인구 X 100

 - 실업률(%) = 실업자 / 경제활동인구 X 100

 

 다만 위 식에서 고용률 계산시 15세 이상 ~ 64세 이하 인구가 실질적으로 대상이다. 국내 기준으로는 15세 이상이나, OECD 기준으로는 15세~64세가 대상이다.

 

 통계수치는 국가지표체계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전체적으로는 60~7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 남성은 70~80% 수준, 여성은 50~6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용률은 노동시장의 현황을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실업률도 비슷한 지표이나, 실망실업이나 구직포기의 경우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2021년 기준으로는 전체 66.5%, 남성 75.2%, 여성 57.7%의 고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상기 사이트에서 나이대별 고용률도 확인이 가능한데, 대부분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나, 50~59세의 고용률이 5% 가까이 상승하였다. (2010 -> 2021)

 

성별 / 나이대별 고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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