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금리
가산금리는 스프레드(Spread) 라고도 한다. 은행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고객의 신용위험에 따라 조달금리에 추가하는 금리를 말한다. 또한 만기가 길어지면 추가로 가산되는 금리를 기간 가산금리(Term Spread) 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신용도가 높으면(즉 신용등급이 높으면) 가산금리가 낮고, 신용도가 낮으면(즉 신용등급이 낮으면) 가산금리는 커진다.
이러한 상황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금리에 영향을 준다.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비교 대상이 되는 금융상품의 기준금리에 대비한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한다. 보통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동일한 만기의 미국 국채가 기준금리가 되고 여기에 신용도 등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어서 발행되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로 IMF 때는 해외에서 기채할 때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한 경험이 있다. (즉, IMF 때는 국가의 신용도가 낮아진 것이다.) 기준금리와의 차이를 나타내는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보통 bp(Basis point)로 나타낸다. 즉, 0.5% 금리 차이는 50bp, 1.0%는 100bp로 표기한다.
은행별로 가산금리는 다르기 때문에, 대출을 받을 때에는 많은 은행을 비교 검토하여 조건에 맞는 낮은 금리를 찾아야 할 것이다. 아래 20년도 자료를 보면 은행별로 금리가 다른 것을 알 수 있으며, 같은 은행이라도 신용등급에 따라서 이자가 낮아진다.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1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이다.) 즉 10등급으로 가까이 갈 수록 금리는 높아진다.
경기동향 지수
경기동향지수는 경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파악하는 지수 중 하나로서, 변화의 방향만을 파악하는 지수이다.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파악할 수 있다. 경기 확산 지수라고도 한다. (diffusion index). 경기동향지수는 경기종합지수와 같이 선행 동행 후행 지수로 작성되며, 계절별 동과 불규칙 요인이 제거된 전체 계열 중에서 전월에 비해 증가한 지표수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나타낸다. 즉, 대표계열이 10개이고, 7개의 지표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경기동향 지수는 70%로 나타낸다. 전체를 100으로 보기 때문에 기준선은 50이 되며, 50보다 크면 경기는 확장국면에, 50보다 낮으면 수축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경기동향지수중 하나인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추이를 확인해보았다. (2022년도 2분기)
보고서를 읽어보면
- 2022년도 2분기 현재 지수는 85.56 으로 지난 1분기 대비 14.72p 상승.
-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분기 해제됨에 따라 음식점업의 영업이 정상화 -> 지수 회복세
- 최근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심리가 급감한 점은 외식산업의 경기회복에는 악영향 예상.
- 다만 전망 지수대기 지속적으로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가 급한 상승을 보여 전망지수를 잡을 수도 있을 것
이 외에도 한식음식점업 지수나, 중식음식점업, 기관 구내식당업,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업, 치킨 전문점업, 김밥 및 기타 간이 음식점업 등 다양한 외식 업체를 분류하고 각각의 동향이 정리되어 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에 접속하여 확인해보자.
https://www.atfis.or.kr/fip/front/M000000217/board/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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