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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용어 알아보기 - 주가수익비율, 주가지수란?

by 포리버티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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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수익비율_주가지수
경제 금융 용어인 주가수익비율 및 주가지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주가수익비율

 

 주가수익비율은 PER(Price Earning Ratio)라고도 하며, 주가가 실제 기업의 가치에 비해 고평가 되어 있는지, 저평가 되어 있는지 판단할 때 사용하는 지표 중 하나이다. 대표적으로 가치평가를 할 때 사용하는 지표이며, 이와 같이 사용되는 지표들중에는 PBR, EPS 등이 있다.

 기업을 평가할 때는, 기업의 주가, 기업의 이익, 기업의 자산 등 다양한 지표를 사용하여 평가한다. PER, PBR, EPS 같은 지표는 앞서 언급한 지표들을 연산하여 만든 지표이다.

 여기서 말하는 PE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으로 나눈 값으로 해당 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 1주당 수익의 몇 배 수준으로 거래되는지를 나타낸다. 간단하게는 주가를 이익으로 나눈 수치라고 보면 되겠다.

 그러면 이익 대비 주가가 몇배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주가가 고평가 되어 있는지, 저평가 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주식을 살펴보자.

삼성전자_주식정보
네이버 주식에서 삼성전자를 검색하였다.

 

 삼성전자의 주식관련 정보를 살펴보면 23년도 2월 26일(일요일) 기준 PER은 7.61배이다. 옆에 EPS(2022.12)는 8,057원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현재 주가인 61,300 을 EPS인 8,057로 나누면 PER은 7.61이 나온다. 

 

 그런데 이러한 PER만 봐서는 해당 주식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의 수치가 적정한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PER이 15배가 나왔더라도, 혹은 3배가 나왔더라도 해당 숫자에 대한 감이 없으면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아래 동일업종 PER이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섹터에 들어간다. 따라서 반도체 섹터에 포함된 기업들의 PER이 어느정도인지 알려준다. 수치상으로는 동일업종 PER이 9.31배이고, 삼성전자는 현재 7.61배 이므로 저평가일 가능성이 있다. 

 

 아래는 기업실적 분석 내용이다. 여기서 최근분기실적의 PER만을 살펴보자. 그러면 분기가 지남에 따라 PER이 점점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 PER과 주가

 

 그러면 대충 주가와 PER을 비교해 이익이 어떠하였을지 예상해보자. 6월과 9월을 비교해보면 PER은 6월이 더 높으나, 주가는  9월이 더 높다. 이 이야기는 이익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아야 한다. 

 위의 표에서 2020년도 12월 연간 실적을 보면 당시 PER은 21.09배이다. 즉, 현재의 7.61배에 비하면 엄청나게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수치가 거품일지, 아니면 현재가 저평가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시 PER에 대한 내용으로 돌아와보면, 특정 기업의 PER이 과거 추이 또는 수익구조가 유사한 다른 기업과 비교했을 때 낮다면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PER이 비슷한 다른 기업대비 높다면 고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PER은 주식시장 전체로 확장한다면 국가간 주가 수준도 비교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PBR(Price on Book-value Ratio)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자산(BPS; Book-value Per Share)으로 나눈 값이다. 즉, 주가를 자산으로 나눈 수치라고 보면 된다. PER은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판단하는 지표이며, PBR은 기업의 재무구조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주가지수

 

 주가지수는 주식가격의 전반적인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주식시장에는 수많은 기업의 주식들이 거래된다. 이러한 개별적인 움직임을 종합하여 주식가격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는 지수가 주가지수이다. 

 주가지수는 기준시점의 시정전체 주가수준과 비교시점의 시장전체 주가수준을 비교하여 산출된다. 이러한 비교에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

 

 1) 주가평균식

 주가평균식은 대상 종목의 주가를 단순 합산하여 종목수로 나누는 방식이다.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일본의 닛케이 평균주가가 대표적인 방식이다.

 2) 시가총액 가중식

 시가총액 가중식은 개별주식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한 주가지수로, 일정 시점의 시가총액과 현재 시점의 시가총액을 비교하여 현재의 주가수준을 판단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의 코스피 및 코스닥, 미국의 NYSE 종합지수와 S&P500, 일본의 TOPIX 등 세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대부분 시가총액 가중식에 의해 산출된다.

 

 아래는 우리나라의 대표 주식시장인 코스피 시장의 차트이다. 코스피는 영어로 KOSPI 이며,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의 약자이다. 오늘자 지수는 2423.61이다.

 지수 산출에서 사용하는 기준시점은 1980년대이며 100이다. (1980년 1월 4일) 당시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보면 현재는 24배 정도의 시가총액 규모이다. 

코스피지수
구글 금융에서 검색한 대한민국 코스피 지수(~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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