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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용어 알아보기 - 예대율, 옵션이란?

by 포리버티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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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_예대율_옵션
경제 금융 용어 알아보기 - 예대율, 옵션

 

예대율

 

 예대율이란 단어에서 "예"는 예금을 의미하며, "대"는 대출을 의미한다. 즉, 예금 금액과 대출 금액의 비율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대출금 / 예수금으로 계산한 수치를 의미한다.

 은행의 입장에서는 자금을 모아서 대출을 해 주는 것이 수익률이 좋을 것이다. 사실상 이자도 대출이자가 예금이자보다 높다. 따라서 CD 및 은행채 같은 시장성수신을 통하여 자금을 모으고, 이를 대출하여 수익성을 늘렸다. 하지만 이러한 자금조달 및 운용 행태는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을 과도하게 늘려 부동산 버블을 야기하고, 은행의 경영 건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금융당국에서 2012년 6월부터 예금 범위내에서 대출을 하도록 예대율을 100% 이내로 규제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은행은 마음대로 대출의 양을 늘릴 수 없다. 그만큼 예금이 받쳐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은행은 예금을 늘리기 위해서 예금 상품에 추가 보너스를 주어야 한다. 이자는 무조건 이자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구조가 적용되면 어느정도 선순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즉, 아래와 같이 순환하게 될 것이고 그 중에 예금이자가 늘어난 만큼 예금자는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고, 은행도 대출 가능액이 늘어나서 은행의 이익도 늘어나게 된다.

 

예대율 순환
예대율 관련 은행의 정책 순환

 

 

 옵션

 

 옵션(option)이란 거래당사자들이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장래의 특정 시점 또는 그 이전에 일정자산을 팔거나 살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을 말한다. 여기서 미리 정한 가격은 행사가격(strike price)이라고 한다. 그리고 옵션은 권리를 매매하는 것이다. 

 옵션은 매입권리가 부여되는 콜옵션(Call option)과 매도권리가 부여되는 풋옵션(Put option)으로 나누어진다.

 

 옵션거래를 통한 매입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경우 옵션을 행사하면 되고, 불리한 경우에는 포기할 수 있다. 

매입자는 이와 같은 선택권에 대한 대가로 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을 지급하며 반대로 매도자는 프리미엄을 받는 대신 매입자의 옵션 행사에 따라 발생하는 자신의 의무를 이행할 책임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옵션거래의 손익은 행사가격(미리 정한가격)과 현재가격 및 프리미엄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거래대상이 되는 자산은 주식, 주가지수, 통화, 금리, 환율 등 매우 다양하다.

 

 콜옵션의 경우를 살펴보자. 중요한 것은 행사가격과 옵션을 행사할수 있을 때 가격(현재가격)이다. 옵션매수자의 경우는 행사가격이 싸다고 생각한 것이고 미래에 가격이 더 오를것이라고 생각하여 이 옵션을 매수했을 것이다. 따라서 매수자의 생각은,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자산의 가격이 오를 것이니 미리 행사가격에 옵션거래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자산은 프리미엄 가격보다는 더 높아져야 옵션거래에 의미가 있을 것이다.

 

 반대로 풋옵션의 경우를 살펴보자, 풋옵션의 경우는 팔수있는 권리이기 때문에 매수자의 입장에서는 거래대상이 되는 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자산가격이 하락하면 옵션을 행사하여 행사가격에 팔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옵션   매수자는 그 차익만큼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다만 차익에서 프리미엄의 가격을 뺀 수치가 실수익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자산가격이 상승하였다면 매수자는 매도권리를 포기할 것이다. 이 경우에는 프리미엄 만큼의 손실이 발생한다.

 

 위에서 풋옵션과 콜옵션 매수자의 입장에서 살펴보았는데, 반대로 옵션거래를 하는 매도자의 입장은 매수자의 입장과 반대이다. 자신이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매수자의 생각과 반대 상황이 펼쳐져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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