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지수펀드
상장지수펀드는 ETF 라고도 하며, 주식, 채권, 통화, 원자재 등 가격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지분을 상장하여 일반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한 금융 상품이다.
일반 펀드와 달리 개인 주식거래계좌를 통하여 쉽게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증권거래세가 면제되고, 거래비용도 낮고 소액으로도 분산투자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한 여러 종목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분산투자도 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ETF 상품 중에는 레버리지 ETF, 지수변동에 반대로 차트가 그려지는 Inverse ETF 등 다양한 상품들도 있다.
ETF 상품 명을 보면 대략 어떠한 상품인지 알 수 있다.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서 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데, 아래 예시를 참고하자.
맨앞 KODEX 부분은 ETF 운용사의 이름이다. KODEX는 삼성자산운용에서 만든 ETF이다. 우리나라 ETF 운용사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운용사가 있다.
맨앞 문자 | ETF 운용사 |
KODEX | 삼성자산운용 |
KINDEX | 한국투자신탁운용 |
TIGER | 미래에셋자산운용 |
KBSTAR | KB자산운용 |
KOSEF | 키움투자자산운용 |
ARIRANG | 한화자산운용 |
HANARO | NH-Amundi 자산운용 |
2번째 부분은 미국 FANG 플러스라는 해당 상품이 어디에 투자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해당 상품에 대한 상품정보를 검색하면 어디에 투자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상품 정보를 살펴보면 미국 상장 대표 기술주에 투자하는 ETF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또한 해당 페이지에서 투자종목정보등 타양한 설명서를 볼 수 있기 때문에 ETF에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할 정보이다.
마지막으로 (H) 라고 써 있는 부분은 해당 상품에 대한 추가 조건에 대한 설명이다.
설명 | |
(H) | H는 환헷지로,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미국 상품의 경우 달러 변동에 영향을 받지만, H가 써 있는 상품은 달러 변동을 받지 않습니다. |
(합성) | 선물, 옵션, 스왑 등이 포함되어 있는 상품입니다. |
인버스 | 인버스는 위에서 설명했듯 투자 상품의 지수가 올라가면 ETF 지수는 내려가는 투자상품 입니다. |
레버리지 | 레버리지는 2X, 3X가 있는데 변동폭이 2배, 3배로 늘어나는 상품입니다. |
TR | TR은 Total Return의 약자이며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바로 재투자 하는 상품입니다. |
ETF는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할 수 있고, 거래하는 방식이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과 같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장벽을 낮추었다고 볼 수 있다. 투자 방법이 쉬워진만큼 어느곳에 투자할지 결정하는 부분에 더 노력을 부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서킷브레이커
서킷브레이커는 과열된 전기회로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에서 유래된 용어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급등락이 발생할 경우 주식거래를 일시 정지시켜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는 제도이다.
미국에서 먼저 도입된 이후로 우리나라에도 98년도에 도입되었다. 다만 이 때 주식 가격제한폭이 상하 12%에서 15%로 확대되면서 손실을 볼 수 있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증권시장에 도입되고, 01년도에 코스닥 시장으로 확대되었다.
(2015년 6월 이후에는 가격제한폭이 30%로 늘어났다.)
우리나라에서는 종합주가지수 또는 코스닥지수의 하락폭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여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한다.
전일대비 주가가 8%, 15%, 20% 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먼저 전일대비 8% 이상 하락 하면 1단계 매매거래 중단이 발동되며, 이후 주가 지수가 전일대비 15%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2단계 매매거래 중단이 발동된다. 1단계, 2단계 서킷브레이커는 20분간 매매를 중단한 후 재개된다. 추가로 당일 장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중단하지 않는다. 이는 당일 종가를 결정하기 위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또한, 2단계 매매거래 중단 이후 주가지수가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하면 당일 발동시점을 기준으로 주식시장의 모든 매매를 종료하게 된다. 이게 3단계 매매거래 중단이다. 3단계 매매거래 중단은 장종료 40분전 이후에도 발동이 가능하다.
VI, Volatility Interruption
주식 거래 과열을 막기위한 추가 다른 장치도 있다. 그 중에 하나가 VI 인데, VI는 Volatility Interruption 이라고 하며, 이는 변동성완화장치라고 한다. 서킷브레이거는 주식시장에 적용되는 완화 장치이지만, VI는 특정 종목에 발동되는 완화 장치이다.
특정 종목을 매매할 때, 화면에 보면 주가가 어디에 도달하면 VI가 발동될지 표시가 된다. VI 는 정적 VI와 동적 VI로 나뉘는데, 정적 VI는 시가가 전날 종가에 비해 10% 이상 변동하면 발동된다. 동적 VI는 현재 체결되는 가격이 직전 체결가보다 2~3% 이상 변동하면 발동된다.
사이드카
사이드카는 선물 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선물의 가격이 코스피는 상하 5%, 코스닥은 상하 6%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선물과 현물(주식) 간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기관이나 외국인이 매매하는 프로그램을 5분간 차단한다.
사이드카는 장 종료 40분전 부터는 발동이 금지되며, 하루에 한번만 발동된다. 따라서 다른 제한장치보다는 변동성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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