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담보부증권
부채담보부증권은 영어로 CDO(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이다. 부채를 담보로 새로운 채권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러한 시장경제에서는 무엇이든지 거래 당사자들끼리 화폐로 인정할 수 있다면 거래가 된다. 거기에 적절한 이자가 붙고 신용이 있다면 거래가 안될 이유가 없다.
이러한 채권을 발행할 때 기초자산이 필요하게 되는데, 기초자산으로 사용되는 것이 회사채, 대출채권등이 있다.
-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면 회사채 담보부 증권(CBO;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면 대출채권 담보부 증권(CLO;Collateralized Loan Obligation)
이러한 부채담보부증권 관련된 채권 흐름은 예시로 작성해보았다.
A 은행은 여러 회사와 개인들로부터 대출채권과 회사채를 매입하였다. 그러면 A 은행에는 대출 채권들과 회사채들이 있는 상태이다. 그러면 이러한 채권들을 혼합하여 새로운 증권을 만들 수 있다. 당연히 이 부채담보부증권의 신용등급은 해당 채권에 들어있는 회사채와 대출채권의 등급으로 결정이 될 것이다.
부채비율
부채비율은 총 자산중에서 부채가 얼마나 차지하는지 비율을 의미한다. 회계상으로 작성하는 대차대조표를 보면, 자산과 부채, 자본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자산은 부채와 자본의 합과 같다. 여기서 부채비율은 부채를 자본으로 나눈 수치이다.
따라서 이 비율을 보면 자기돈이 얼마이고, 빚이 어느정도 있는지 알 수 있다. 부채비율이 높을 수록 빚이 많은 것이기 때문에 재무적으로 불안정하며, 부채비율이 낮을 수록 자신의 돈이 많은것이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어느정도의 부채비율이 바람직할까?
부채에는 이자와 만기라는 리스크가 있다. 이러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부채는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수익률은 총 자산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부채를 사용하여 수익률이 이자율보다 높아진다면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부채비율이 너무 높아지면 채권자의 입장은 부정적일 수 있다. 채권자는 안정적으로 자신의 돈을 회수해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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